요즘은 세월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네요. 더 마스터즈의 25년이란 세월의 흐름과 동시에 학생들의 결과도 함께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단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입학의 결과를 기대하는 단기 계획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건 목표를 향한 장기적 계획입니다. 현재 내가 최선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를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의 나를 위해 계획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은 더 마스터즈의 졸업생 중 미국에서 의사의 길을 가고 있는 장효준 (Benjamin Jang) 학생에 대해 소개합니다. 

Benjamin은 미국 캔자스에서 일반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탑 보딩스쿨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수준에 맞는 학교를 선정하여 정말 즐겁게 학교를 다녔습니다. 9-12 학년의 성적이 나쁘진 않았지만 한국에서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처럼 초등학교부터 선행 학습을 하고 새벽까지 공부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노는 것도 좋아했고 컴퓨터 게임으로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 후 캔자스 대학교에 입학하여 다양한 경험을 한 후 의사가 되기로 결정하였죠. 그리고 캔자스대학교 의대 (University of Kansas, School of Medicine)에 진학하여 2018년 MD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Dr. Benjamin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저는 학창 시절을 즐겁게 보냈고 여러 경험을 통해 의사가 되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그 후로는 탑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이런 부분이 한국 교육과 미국교육의 큰 차이이며 미국 교육이 우수한 이유 입니다. 학생들이 경험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아나가는 시스템이 미국 교육입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것에 시간을 투자하여 겪어보고 목표를 설립한다는 점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승선을 통과하는 지점에서는 경험을 통하여 명확한 목표를 찾은 학생이 훨씬 더 앞서 있을 것이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University of Kansas, School of Medicine 

한국에서 생각하기에 캔자스 대학교의 의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 캔자스 대학교 의대는 research & Primary Care 부분 미국 National Rank Top 10 메디컬 스쿨입니다. 

이 곳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니고 수석으로 졸업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한국인으로 KU Class of 1913 명단에 올랐다는 것으로 뉴스화 되었을 정도이니까요. 

Highly Selective 한 예일대학교 레지덴시의 경쟁률을 뚫고 Residency Program에 선발 되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MD 과정을 탑으로 마친 후 벤자민은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인 예일 대학교 (Yale University)의 레지던트로 취업을 하였고 2021년 예일대학교 Chief Resident 로 선발되어 최고의 수련의로서 레지던트 과정의 마지막 해를 보냈습니다.   

 

Diagnostic Radiology 

벤자민의 의과 전공분야는 방사선 과학을 이용하는 영상의학 (Diagnostic Radiology)으로 최근 의학계에서 가장 핫하고 경쟁율이 치열한 의대 전공 분야 중 하나 입니다. 그 이유는 예전에는 의사의 경험과 능력에 의존하여 병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시대였다면 최근 과학과 기술의 발전으로 의사의 소견과 치료 이전에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정확한 사전 진단 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미국 병원에서도 영상의학 전문의 고용에 열을 다하고 있는 것이 보이시죠. 매년 그 수요는 늘고 있고 우수한 인력은 항상 부족하죠. 그리고 이들의 연봉 또한 평균 $443,503 per year 로 향후 매우 안정적이죠.

John's Hopkins Hospital

2023년 부터 벤자민 학생은 예일대학교 레지덴시를 마치고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의 영상의학 전문의로 일을 시작합니다.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손에 꼽는 병원 중 하나이죠. 선택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예일, 스탠포드 등 수많은 의과대학 병원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John's Hopkins Hospital 을 선택하였습니다. 

Dr. Benjamin 은 본인의 경험으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이렇게 얘기합니다. 

의사라는 목표를 가진 학생들에게는 뛰어난 머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목표를 향한 성실함과 끈기가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도전해볼 수 있는 직업이다. 응원합니다.  

 

아래는 벤자민이 속해있었던 예일대학교 맴버들이 Radiology Residency 프로그램에 관하여 말하는 영상입니다.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마스터즈는 Honor of The Masters 로서 항상 학생들의 훌륭한 맨토로서 모범이되고 영감을 주는 Dr. Benjamin Jang을 항상 응원합니다.